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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방송인 박수홍이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박수홍은 4일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 모 씨와 대질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지금부터 박수홍 응급실 후송에 대해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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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사건시작은?

    박수홍은 지난해 4월 가족과의 불화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유는 친형 부부와 함께하던 매니지먼트 법인에서의 수익배분을 놓고 의견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고소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지난해 6월에는 8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제기하였다. 이후 여러 가지 피해상황을 조사함에 따라 손해액이 더 밝혀져 116억 원이라는 피해액수가 발표되었다.

     

     

    박수홍 부친 폭행에 병원 응급실 후송

    방송인 박수홍이 병원 응급실에 후송된 사유가 더욱 충격적이었다. 그 이유는 4일 오전 대질 조사를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부친으로부터 폭행과 폭언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친 박 모 씨는 박수홍의 얼굴을 보자마자 [아버지를 봤는데 인사도 안 하냐며] 폭행을 하였고 주변에 있던 경찰이 말릴 새도 없이 사건을 순식간에 발생했다고 한다. 박수홍이 응급실로 후송되며 대질조사는 진행되지 못한 채로 끝났다고 한다. 

    방송매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공개된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방송인 박수홍과 부친 박 씨는 대질조사 과정에서 부친 박 씨가 박수홍을 향해 정강이를 차는 등 여러 번 가격을 했고, 박수홍을 향해 [흉기로 xx겠다]라는 등 폭언과 협박을 받았다고 한다. 박수홍은 물리적인 폭행의 피해는 크지 않지만, 정신적이 충격이 큰 상태로 친아버지의 폭행과 폭언으로 인해 심리적인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충격받은 박수홍은 부친을 향해 [평생 가족을 위해 일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면서 울부짖으며 소리를 치다 과호흡증으로 탈진하여 구급차를 이용해 응급실로 후송된 것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방송인 박수홍은 사건 이후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11시 30분경 배우자에게 인계되어 현재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과 부친의 사이가 어긋난 것은?

    박수홍과 대질조사에서 아버지는 박수홍의 형을 대신하여 모든 횡령과 자산관리에 대해서 모두 본인이 한 것이라 주장하며 죄를 뒤집어쓰려고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친족상도례를 악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친족상도례는 4촌 이내 인척, 배우자 간 일어난 절도, 사기죄 등 재산범죄 형을 면제하는 특례조항으로써 박수홍과 부친 박 씨는 4촌 이내의 인척으로 친족상도례 대상이다.

    여기서 형은 비동거 친족으로 면책대상이 되지 않아 범죄사실을 안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고소하면 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수홍이 부친에 의해 피해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30일에 방송된 [실화 탐사대]에 따르면 박수홍이 가족에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친형과의 법적 다툼이 생기며 부모와 등을 졌고 갈등이 심해졌다고 한다. 특히 부친은 망치를 들고 박수홍의 자택을 찾아와 위협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때 박수홍의 부친은 박수홍이 큰형의 자식들 즉, 본인의 손주들의 인생을 망치려고 한다며 주장했고 가족들에게는 오히려 박수홍이 가해가자 되어있다고 박수홍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말했다. 여기서 더 어이없는 사실은 사건의 당사자인 친형의 뻔뻔한 태도이다. 부친의 망치사건을 아는 친형은 오히려 박수홍에게 [아버지가 얼마나 화가 났으면 망치를 들고 찾아갔겠냐, 반성하라]는등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박수홍 신변보호 무시당했다?

    방송인 박수홍의 절친한 지인인 코미디언 손헌수 씨에 의해 안타까운 사실이 또 밝혀졌다. 박수홍의 폭행 피해 사실에 분노한 절친 손헌수는 SNS를 통해 그동안 사건의 진행상황과 검사가 바뀌면서 박수홍이 겪은 고통, 억울함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손헌수의 말에 따르면 박수홍은 대질조사 전 [아버지가 만나면 분명 폭행을 할 텐데 무섭다 말하며, 신변보호를 원했는데 무시당했다]며 말을 했다. 결국 박수홍이 우려하던 데로 폭행이 일어났으며 결국 응급실까지 실려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되었다.

     

    하루빨리 사건이 해결되어 밝은 모습의 방송인 박수홍을 다시 보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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